[출근길 인터뷰] 코로나19 사태 장기화…'국가인증 먹거리' 주목

2020-07-10 1

[출근길 인터뷰] 코로나19 사태 장기화…'국가인증 먹거리' 주목

[앵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농가를 돕기 위한 인터넷 상거래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오는 11월까지 특별한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노수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을 만나 이번 기획전의 의미를 짚어본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박진형 기자 나와 주시죠.

[기자]

박진형의 출근길 인터뷰 오늘은 노수현 원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노수현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안녕하십니까?

[기자]

먼저 지금 국가인증스타팜이라는 제도가 운영된다고 들었는데 어떤 제도인지 소개해 주시죠.

[노수현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정부는 소비자들께 우수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친환경 농산물 인증 그다음에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 전통식품 인증 등 다양한 인증 제도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저희 농관원은 현장에서 이러한 국가인증 농식품의 생산과 유통과정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국가인증스타팜은 이러한 인증 농산물의 가치를 소비자들께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지역이나 품목을 대표할만한 우수 농장을 선정하고 체험행사나 판매점 개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개하고 홍보하는 제도입니다. 국가인증스타팜은 현재 270개 농장이 지정되어 있습니다.

[기자]

지금 국가인증 식품 특별기획전이 지금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어떤 내용이고, 언제까지 또 진행되는지요.

[노수현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이번에 코로나로 인해서 농산물 판매가 많이 줄었습니다. 저희가 농가와 함께하는 전자상거래 기업과 필요한 비용을 50%씩 분담해서 참여 농가에 부담을 덜어드리고 있습니다. 이번 기획전에 참여하는 농가는 국가인증스타팜 안심먹거리를 찾아라는 주제로 11월까지 온라인 쇼핑몰에서 인증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농가소득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자]

온라인으로 판매를 한다, 어떻게 보면 농업인들한테 익숙지 않은 환경일 수도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또 어떻게 준비를 하고 계십니까?

[노수현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온라인 판매를 처음 시도하는 농업인들이 온라인 판매에 적합한 상품을 정하고, 또 판매자의 정보를 전산에 등록하며 상품배송처리, 마케팅과 같은 일에 익숙하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상품소개 페이지를 제작하고 쇼핑몰 주요 화면에 노출하며 또 고객 불만과 환불 처리 등 온라인 판매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자]

엄격한 기준을 통해서 인증품이 선정됐을 텐데 앞으로 또 어떻게 발전시킬 건지 계획까지 소개해 주시죠.

[노수현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인증의 종류와 품목 그리고 생산지역 등이 골고루 포함되도록 선정하였기 때문에 소비자들께서는 다양한 농산물을 선택하여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농관원은 국가인증농산물에 대해서 생산과 유통과정을 철저히 관리하고 소비자들께서 믿고 구매하실 수 있도록 하며 적극적인 소비확대 노력을 통해서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노수현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감사합니다.

[기자]

지금까지 박진형의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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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